본문 바로가기

요즘 세상

온실속의 화초 꽃샘추위라는 말을 실감하는 장면입니다. 2월하순이 따뜻하여 이제 봄인가 싶었는데, 3월 들어 눈발이 자주 날립니다. 기온도 뚝 떨어지니 봄을 전하려던 시청앞 화분의 꽃이 다시 비닐을 덮고 온실속의 화초가 되었네요. 계절을 앞서가려는 인간의 성급함을 하늘이 꾸짖는 것인지 꽃을 .. 더보기
유리온실 아침 출근길에 우연히 발견한 모습. 기발한 아이디어에 탄복하며 한 컷 부탁드렸다. 시청앞에서 곰탕집을 운영하는 주인 아저씨가 집옆, 아스팔트 도로가에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온실을 꾸미었다. 유리를 빗겨세워 만들어진 삼각형의 공간안에 이 추운 겨울에도 상추가 소담스럽게 자라.. 더보기
정읍역의 분수 정읍역전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주는 춤추는 음악 분수대 다양한 조명과 물의 움직임이 나그네의 발길을 붙잡는다. 2006-09-16 11:37:37 더보기
옥의 티 전남 장성과 전북 정읍의 경계선이 지나가는 장성갈재, 일명 노령고개 정상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공원이 있고 여기에 통일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돌 기념비가 있다. 그런데 여기에 새겨진 동해바다의 울릉도와 독도를 보자. 독도의 위치가 약간 잘못 표시된 것 같아 사진을 여기에 올.. 더보기
퓨전 전등 동 서양의 만남인가? 나무살로 엮은 전등갓에 첨단의 전구가 결합해서 멋진 조화를 이루었다. 어느 황토집 사랑방 천정에 걸린 퓨전식 전등이다. 황토방에 호롱불이 어울리겠지만 이런 생활의 개선도 이제는 괜찮아보이고 익숙해지는 것 같다. 전구를 부르는 이름은 다양하다. 나이드신 .. 더보기
정월 대보름 밤하늘에 쏘아올린 폭죽 2006-02-14 16:47:07 밤하늘의 폭죽 불타는 깡통을 돌리다 마지막에 하늘높이 던지면 또 한번의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다. 2006-02-14 16:48:29211.xxx.xxx.253 음력 정월대보름날 저녁 정읍천변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였다. 비록 너른 들판의 논두렁은 아니지만 잔디깔린 정.. 더보기
간판이 커서 슈퍼일까요? 서구문물이 들어온 이후 미국문화의 영향을 받아 우리 생활 속에는 영어단어가 무척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 뜻을 알든 모르든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들이 많은데 재미있는 건 그 단어가 갖는 본래의 뜻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변형되어 사용된다는 점이다. 그 예는 너무.. 더보기
옹기종기 정읍의 구시장에는 예로부터 항아리를 파는 가게가 밀집된 '옹기전'이라는 구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게가 많이 줄고 몇집만 남아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요. 요즘 나오는 항아리는 손님들의 시선을 끌기위해 유난히 더 반짝거리는 것 같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손님들을 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