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역은 도농경계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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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느낌이 팍팍오는 지점이 있다. 바로 정읍역을 뒤쪽에서 바라볼 때이다. 평소 정읍역을 시내쪽에서 바라볼 땐 도시의 느낌일 뿐이다. 하지만 반대편 철로 너머에서 바라보면 그 느낌이 다르다. 모든 사물은 바라보는 위치와 각도에 의해 그 느낌이 달라지듯..... 가까운 곳은 한가로운 들녘인데, 철로 너머엔 사각형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선 도시풍경이다. 도시와 농촌의 접경구역이라 할까? 과거엔 산과 강에 의해 거주공간이 제한을 받았다면, 지금은 도로나 철도가 도시확장의 장애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런 풍경을 통해 느껴보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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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1월 16일 16:45:13 / 수정 : 2007년 01월 16일 16:4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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