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아이들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토록 무덥던 여름날씨도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론 제법 쌀쌀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벌써부터 반팔 하복대신 긴팔로 된 춘추복으로 갈아입은 학생들도 눈에 뜨입니다. 본인들은 이런정도의 날씨도 춥게 느껴진다는 것이겠지요. 사람마다 기온에 대해 느끼는 정도가 분명 다를 것입니.. 교육 이야기 2007.12.10
화장실 청소와 쓰레기문제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하기를 내년도부터 초등학교의 화장실 청소는 청소전담직원 을 고용하거나 용역에 맡겨서 해결할 계획이라고 한다.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대학교를 제외한 학교기관에서는 여태껏 모든 사람들이 기피하는 화장실 청소를 교사나 학생들이 맡아서 해왔다. 경우에 따라 체벌의 .. 교육 이야기 2007.12.10
꽃을 보며 생각한다. * 루드베키아 라고 부르는 꽃에 벌이 앉아있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우리말과 외래어의 어원(말의 뿌리)을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내가 상상으로 생각했던 어원이 실제로 들어맞았을 때 강한 희열을 느끼는 경우도 더러 있다. 예컨대 바보의 어원이 ‘밥보’일 것이라고 혼.. 교육 이야기 2007.12.10
스승의 날에 대한 유감 봄과 가을이 각기 무르익는 5월과 10월은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참으로 쾌적한 시기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날씨가 좋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하기가 더욱 힘들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이 시기엔 나들이나 행사를 진행 하기에 좋은 때여서 정작 책을 가까이 하기가 어려워진다. 야외활동 하기.. 교육 이야기 2007.12.10
아름다운 사람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시간이면 화장실로 향한다. 성지관 1층에 있는 화장실 청소지도를 위해서.... 요즘 아이들에겐 청소시간 자체가 무척 하기싫고 지겹게 느껴지는가 보다. 진정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청소에 임하는 학생을 찾아보기가 무척 어려울 지경이다. 모두들 틈만나면 시간.. 교육 이야기 2007.12.10
산성비보다 무서운 우유비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상사 중에는 재미있고 아름다운 일도 많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꼴불견도 많습니다. 엊그제 아침에도 눈살 찌푸리는 일이 발생하여 여기에 소개합니다.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고하노니 문제의 상황을 인식하고 나름의 해법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출근.. 교육 이야기 2007.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