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못하는 것이 죄인 나라(한겨레 신문에서 퍼온 글) 영어 못하는 것이 죄인 나라 김지예 (서울 신관중 교사/ 전 전교조 부위원장) 개학을 맞아 학교에 다녀온 6학년 딸애가 현관에 들어서면서부터 비명이다. 담임 선생님께서 앞으론 영어로 수업을 해야 한다며 신문기사를 보여주셨단다. 딸애는 “지금 영어시간도 못 알아들어 죽겠는데, 이.. 교육 이야기 2008.02.01
한겨레신문 1면에 실린 내얼굴 전교조에서 주관하여 열린 전국교사대회(2008. 1. 25. 서울 세종로 공원에서)의 모습이 오랜만에 한겨레신문 제1면(1. 26일자)에 실렸는데 함께 갔던 전북지부 선생님들과 함께 내얼굴도 한쪽에 나오는 영광(?)을 얻었다. 부당인사조치와 잘못된 이명박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하는 이번 교사대회에 의미를.. 교육 이야기 2008.01.28
교육의 참모습 관심과 애정으로 다시 돌아가자(박부권 교수) 더불어 생각하며 교육의 참모습 관심과 애정으로 다시 돌아가자 동국대 교수/ 박부권 신자유주의의 주창자들은 경제적 시장원리를 교육에도 적용할 수 있고, 또 적용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들의 신념이 전적으로 그릇된 것은 아니다. 교재. 교구를 구입하고, 건물을 개. 보수하며, 강당을.. 교육 이야기 2008.01.08
회색인들의 사회(홍세화) 일제 강점기 이래 우리 사회의 교육과정에서 배제된 것 중 하나가 자율성의 가치입니다. 군국주의 일본이 식민지 노예들에게 자율성을 가르치지 않았던 것은 차라리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당시 학교는 일왕에게 무조건 충성하라는 타율적 질서의식을 형성하는 곳이었습니다. 문제는 “.. 교육 이야기 2008.01.08
'거짓말쟁이' 된 교사, 억장이 무너집니다 (오마이뉴스 전대원) '거짓말쟁이' 된 교사, 억장이 무너집니다 [주장] 교육에 들이대는 이명박식 불도저가 겁나는 이유 - 전대원 (amharez) 불도저의 삽날 끝이 교육계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기 이전부터 가장 많이 변할 부분이 교육 쪽이라는 것은 익히 짐작이 되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정책이 획기적.. 교육 이야기 2008.01.05
교육 제자리 찾기는 집에서 시작됩니다 [2007. 12월 한겨레신문에서 퍼온 글] "교육 제자리 찾기는 집에서 시작됩니다 ." [아이랑 부모랑] 희망을 만드는 새해 제언 다시금 새해, 첫날 떠오르는 이른 아침 해를 맞으러 수려한 삼각산에 오를 것입니다. 맑고 밝고 고요한 빛, 커다란 광명 앞에서 나의 근본, 삶의 처음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하기 때.. 교육 이야기 2008.01.03
졸업식 밀가루 세례 요즘 학교마다 졸업식이 한창이다. 공식적인 졸업식이 끝나면 보통의 아이들은 그냥 곱게 축하하고 축하받는다. 꽃다발 주고, 사진찍고... 그러나 일상적인 것들이 싫고 뭔가 튀어보고 싶은 아이들은 이때도 조금 다르다. 흔히 말하는 이벤트가 필요한가 보다. 쌓였던 감정과 스트레스를 .. 교육 이야기 2007.12.25
남학교에 와서 느낀 점들 교직생활 18년째, 첫번째와 두번째 학교는 시골의 남녀공학의 중학교에서 보냈다. 세번째는 여자중학교, 그리고 이번 네번째 옮긴 학교는 남학생들만 모여있는 저의 모교인 정읍중학교. 세가지 경우마다 특색이 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모양은 남녀공학하는 학교이다. 남자와 여자의 차.. 교육 이야기 2007.12.10
침이 무섭다 최근 우리학교에서는 교사들의 출퇴근용 자동차를 위한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본관건물 앞 화단을 크게 축소시켜 그곳에 주차장을 만들었다. 물론 기존의 주차장이 본관건물 뒷쪽에 있었지만 지붕과 기둥이 있어 다소 불편하였는지 선생님들이 잘 이용하지 않았고 어차피 주차공간이 부족한 형편이.. 교육 이야기 2007.12.10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생각하며 우리 한국사회에서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흔히 2가지 경우에 적용된다. 첫번째는 학교안에서 학생이나 학부모가 교사를 부를 때 또는 교사들끼리 사용하는 경우이고, 두번째는 학교밖에서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높여 부를 때 사용하는 경우이다. 적어도 스승과 제자가 가르침을 매개로 .. 교육 이야기 2007.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