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이면 정읍시내 천변에서는 매년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변덕스러운 날씨탓에 벚꽃을 제대로 감상하기가 어려웠는데, 모처럼 날씨맑은 4월 17일 토요일에 정읍천변 벚꽃길을 둘러보았다. 천변 둔덕에는 야시장도 열려 벚꽃감상에는 별 관심없고 색다른 구경거리를 찾는 이들의 시선을 잡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야시장이 너무넓게 천변 고수부지를 차지하는게 좋아보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장사하시는 분들은 이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벚꽃 개화시기가 약 1주일 정도 늦어졌다. 아무래도 꽃샘추위 탓이리라.
정읍천변의 봄풍경.
죽림공원이 보이는 정읍천변.
내장저수지 근처의 벚꽃풍경.
내장저수지에 드리워진 벚꽃 .
40년 정도의 수령을 갖는 벚꽃나무가 이제는 터널을 만들고 있다.
정읍시 상동에 위치한 정읍시민공원에서 바라본 튤립.
정읍천변의 쉼터. 그야말로 꽃대궐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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