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위도 종주산행

전교조 정읍지회에서 추진한 부안위도 종주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5월 16일(금) 구름이 끼고 기온도 적당한 그야말로 산행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정읍지역 교육자의날을 맞이하여 산행을 추진하였습니다.모두 30명 정도의 조합원과 가족이 참여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힘이들던지 중간에 하산하여 몇몇의 지도교사와 함께 갯벌체험을 하였는데 모두 만족하는 표정이었습니다. 12킬로미터 (전막-파장금)정도의 구간에 6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 8시 정읍에서 모여 출발, 9시반 격포에서 정기연락선을 이용 위도 파장금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순환버스에 몸을 싣고 위도의 최남단 전막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그리높지않은 산이라 산책같은 느낌으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망금봉-도제봉-망월봉(대략250미터 내외)로 이어지는 산봉우리를 연결하는 종주코스가 무척 환상적이었습니다. 산정상에서 한바퀴를 둘러보니, 위도섬 전체와 주변 바다와 섬이 발아래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동쪽으로는 고군산군도-새만금지역-변산반도-곰소만-고창해안으로 서해안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였습니다. 서쪽으로는 상왕등도, 하왕등도, 식도 등 크고작은 섬들이 점점이 떠있어서 더욱 풍경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부안 격포항을 뒤로 하며 출발.....

 

 

 부안 격포로 향하는 또다른 여객선

 

 격포-위도 중간에 위치한 무인도섬 임수도. 이부근에서 1993년 여객선이 전복되어 300명에 가까운 희생자를 내기도 하였다.

 

 드디어 위도가 가깝게 나타났다. 동쪽은 주로 암석해안.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진 위도의 동쪽부분.

 

 파장금항의 방파제

 

 파장금항. 위도의 서쪽해안에 리아스식해안이 발달하여 깊숙한 만(이곳에서는 '금'이라고 함)이 발달함.

 

 여객선 시간표.

 

 우리가 타고왔던 여객선.

 

 위도의 명물인 물개바위. 깊은금쪽에 있는 바위.

 

 위도의 남단 전막 부근

 

 산행에 앞서 참가자들의 자기소개.

 

 위도의 남단에 위치한 살막금?

 

 살막금항을 산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멀리 고창군의 해안이 보인다.

 

 

 위도의 서쪽부분. 주민 혼자산다는 거륜도(차륜도) 오른쪽 멀리 상왕등동와 하왕등도가 보인다.

 

 위도의 남동쪽의 항구인 대리항

 

 전막에서 출발하여 망금봉을 향하여 가는도중에....

 위도의 서쪽 미영금. 안쪽에 숙박시설이 갖추어져있다.

 

 산행도중 만난 예쁜 들꽃.

 

위도의 동쪽부분의 해안도로.

 

 위도와 고창 사이의 무인도섬. 대형제도와 소형제도로 추측된다.

 위도의 남단 살막금 부근항구. 바닷빛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위도의 북쪽에 위치한 식도와 위도 해수욕장의 모습.

 

 위도 서편의 깊은금 해수욕장. 대체로 위도의 동쪽해안은 갯벌과 암석이 분포하고 서쪽해안은 모래와 자갈해수욕장이 발달해있다.

 

 위도의 남쪽 망금봉 정상의 안내문.

 

 위도 동편의 큰딴치도와 작은딴치도 그리고 멀리 형제도가 보인다.

 

 위도의 동편 치도리 항구.

 

 위도의 동편 딴치도라고 부르는 작은 섬.

 위도의 동편에 위치한 위도초등학교를 중심으로한 치도리

 

 

 위도의 중심지 진리마을과 북쪽의 정금도와 식도

 위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망월봉의 모습.

 

 고슴도치 형상의 위도 지도(부안군 위도면)

 

 

위도 동쪽해안

 

 

 위도의 중심지인 진리

 

 위도의 북쪽에 있는 식도라는 섬.

 망월봉 정상에서 단체사진.

 망월봉에서 바라본 동쪽바다. 멀리 변산반도가 위치한다.

 

 이름모를 예쁜 꽃.

 

 등산을 마치고 도착한 파장금항.

 

 

 파장금항 근처의 해당화꽃.

 

 

 

 

 

 위도 유일의 택시

 

 위도의 파장금항에 위치한 여객선 대합실

 

 배에 오르기전 단체사진.

 

 위도 유일의 순환버스와  기사님. 관광안내까지 친절하게 해주시는 입담좋은 아저씨. 승객들을 즐겁게 해주셔서 차비가 아깝지않다.

 

 

 마지막 위도를 떠나면서...

 

 위도 파장금항의 방파제에 위치한 등대.

 

 위도를 뒤로하며 .... 점점 석양이 짙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