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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정읍이야기

익산 어느 음식점 입구의 정읍사여인

익산 어느 음식점 입구의 정읍사여인

 

 

 

 

 

 

 
▲ 장사 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대신 직접 장사에 나선 정읍사여인?
익산쪽에 답사여행을 갔다가 어느 가든식 식당에 점심을 먹으려고 들어가는데 익숙한 모습이 눈에 뜨였다.


정읍의 상징인 정읍사 백제여인상과 단풍의 모습이 식당입구에 있어 반갑기도 했지만, 식당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어서 좀 씁쓸하기도 하였다.

이곳 식당주인은 어떤 계기로 정읍의 상징을 가져다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지 직접 물어보진 못했다.

장사 나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백제 여인이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직접 장사에 나섰으니 무척 어색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세상이 변했으니 이런 모습도 괜찮을까?

 

입력 : 2006년 08월 25일 10:22:41 / 수정 : 2006년 08월 25일 10:3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