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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머니의 가을 나들이 선운사 매표소 입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할머니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자식들이 모시고 온 모양인데 걷기가 힘겨워서 그런지 고목의 그루터기에 잠시 앉아 쉬고 있는 장면. 손에는 단풍잎을 모아 들고 있는데 이 순간만큼은 소녀같은 마음일 것 같다. 인생의 뒤안길을 돌아보며.. 더보기
할머니와 손자 어느 시골마을을 지나며 발견한 정겨운 모습. 용기를 내어 할머니에게 한 컷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허락하신다. 늦은 오후, 손자를 등에 업고 농사일 나간 아들과 며느리를 마중 나오는 듯, 사진 속 할머니 모습에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가 생각나 셧터를 누르면서도 가슴이 어찌나 아리고 .. 더보기
누가 마을의 수호신인가? 누가 마을의 수호신인가? 할머니와 고목의 어울림 세월의 흐름이 켜켜이 쌓여진 버드나무 고목과 그옆을 지나는 주름진 얼굴의 할머니. 세월의 무상함을 함께 느끼는 건 아닌지...... 고부면 만수리 상만마을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지는 노거수와 그 옆을 지나는 할머니의 모습. 과.. 더보기
마을회관앞 유모차 주인은 누구? 마을회관앞 유모차 주인은 누구? [풍경스케치]용계동 정문안 마을회관 앞 유모차 박래철 ppuri1@eduhopel.net 요즘같은 겨울 농한기에 농촌 어르신들이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오늘도 출근하는 곳은 마을회관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곳까지 가는 데도 힘겹게 가야만 하는 고령의 할머니들이 계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