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산의 근대문화유산 둘러보기 근대문화유산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여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중의 하나가 아마도 군산일 것 같다. 일제강점기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반출하는 항구도시로서 수탈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과거엔 이런 흔적이 군산 시민들의 입장에서 결코 자랑스럽지 않은 유산이었기에 상당부.. 더보기 소설 '아리랑'의 배경 지역을 찾아서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을 난 이제야 읽게 되었다. 때 늦은 감이 있어 남들에게 그 감동을 전하는 것도 멋적은 일이라 여겨진다. 뒤늦게 혼자서 느낀 그 감동을 되새김질 하기위해 소설 속 배경이 되었던 김제로 길을 떠난다. 정읍과 인접한 곳이라 한나절이면 족하다 생각되었다. 2009년 2월, 나는 먼저 .. 더보기 옛길, 역로를 찾아서(정읍 영원~고창 방면) 조선시대까지 나라에서 운영한 주요한 교통 통신제도로는 역원제와 봉수제가 있었다. 역원제도라 함은 공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말을 바꾸어타며 소식을 전하고 물건을 나르는, 요즘으로 말하면 우체국의 역할을 수행하는 '역'(대개 30리~40리마다)과 숙박을 해결하는 '원'을 합한 용어이다. 현재 역에.. 더보기 녹슬어가는 신태인 도정공장 신태인읍사무소 옆에 있는 2005년에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태인 도정공장의 모습. 일제 강점기에 정읍과 태인 일대의 양곡을 가공, 익산을 거쳐 군산항으로 반출하던 일제의 전북지방 농업수탈 현장을 보여주는 시설이다. 지금은 겉이 함석이지만 처음엔 널판지를 사용했을 것 같다.. 더보기 사라지는 근대문화유산 신태인읍 시가지에 있었던 일제강점기 시대의 건물이 이제 드디어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한때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줄 알고 있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못하여 지정을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 건물이 이제는 개인에게 경매처분되어 철거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