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의 초설
동아일보 1935년 12월 13일자
[원문] 각지의 초설 - 정읍지방에는 대설이 지나도록 동난여춘으로 내려오던바, 지난 9일 부터 갑자기 일기가 추워지면서 지난 10일 오후 9시경부터 백설이 내리기 시작하여 별안간 은세계화하였다 하며 집없고 옷없는 빈민들의 생활이 문제라고 한다.
[해설] 첫눈 이야기가 기사거리가 되는 시절이네요. 정읍, 부안 지역은 예나 지금이나 다설지역이라는 것이 증명이 되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추위가 다가오면 빈민들이 겨울을 나기가 힘겨울 것이라는 대목도 언급하여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출처 : 정읍통문
글쓴이 : 박래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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