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정읍이야기

시산에서 내려다본 칠보면의 풍경

뿌리기픈 2009. 1. 6. 23:47

정읍시 칠보면의 중심지에는 호남정맥에서 갈라져나온 시산이라는 낮은 산이 있다. 이 시산의 이름에서 대시산군-대산군-태산군-태인군 이라는 지명의 변천이 있었기에 이곳 태산선비문화권에서 생각할 때 무척 의미있는 산이라 하겠다.  (2007. 6. 23 촬영)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위치한 '시산' 이라는 산. 그리 높지 않으나 평야가 펼쳐져 있어 조망하기 좋은곳이다.

 

 확대하여 바라본 시산.

 

 시산 정상부에서 내려다 본 성황산쪽. 그 아래마을이 무성서원으로 유명한 무성리 원촌마을.

 

 성황산밑에는 원촌마을, 그리고 사진에서 앞쪽에 있는 마을은 동편마을. 조선단종의 부인인 정순왕후의 태생지.

 

 시산에서 내려다 본 칠보면 소재지. 옆쪽으로는 동진강이 흐른다. 과거에는 구불구불 곡류를 하였가에 이곳에서 군수생활을 하였던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 유상곡수를 즐겼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대부분 직강공사로 직선형 하천으로 변모하였다.

 

 

 

 시산의 서쪽, 칠보면 무성리.

 

 멀리 상두산의 지맥과 앞쪽에 펼쳐진 칠보평야. 산아래에는 칠보중학교 부근 검단마을.

 

 단아한 모습의 성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