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여름, 7월 8일에 촬영한 백련꽃의 아름다움을 여기에 올립니다. 몽상적인 분위기같기도 하고, 로맨틱하기도 하고, 그저 연꽃은 수렁같은 흙탕물속에서도 찬란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신비한 재주가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 불교의 상징이 되었을까요?
태인에서는 피향정 옆 연못의 연꽃개화시기에 맞추어 연꽃축제를 열기도 하지만 정작 그곳의 붉은 연꽃보다는 태인의 거산교(동진강이 아래로 흐르고)옆 논에 조성된 연꽃이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소를 옮겨서 거산마을 앞쪽의 연꽃도 찍어보았습니다.
정읍에서 태인을 가다보면 동진강을 만나는데 바로 그 거산교 옆 논에 조성된 백련재배지. 농민들은 연근이 목적이겠지만 지나는 과객들은 꽃의 유혹때문에 멈추게 된다.
심청이라도 나올 것 같은 매혹적인 연꽃.
태인면 거산리 원거산마을 앞쪽의 연못에 조성된 백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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