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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정읍이야기

내장산의 설경(2008.1.2)

4일 동안 퍼붓던 눈이 이제야 멈췄다. 그래서 오늘 또다시 내장산을 찾았다. 지난번에는 눈이 한참 쏟아질 때 사진을 찍었었고, 이제는 눈이 멈추고 햇빛이 쏟아지는 가운데 사진을 찍는 상황이니 그 느낌이 많이 다를 것이다. 또한 지난번 흑백모드로 맞추고 찍었던 실수를 만회한다는 의미에서 또한번 가고자 하는 것이다. 날씨는 최적이었다. 바람도 잔잔하고 그렇게 춥지도 않았다. 하늘은 파랗고 광량도 풍부하였다.

 

게으름을 피우다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낮 12시경 내장산에 도착하였다. 매표소부터  내장사 절까지 걸어가면서 설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역시 기대이상으로 좋은 경치였다. 배고픔도 잊은채 일주문에서 다시 서래봉 중턱에 자리잡은 벽련암(고내장)까지 올라갔다. 오후 4시경 내장산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컵라면으로 허기를 채우고서 버스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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