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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행사

국립전주박물관, 김제특별전시회에 다녀와서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전북지역 중 한 지역을 선택하여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열렸던 정읍특별전에 이어 이번에는 김제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길래 맘먹고 11월 23일 일요일에 가보았습니다. 마침 올 연말까지 박물관 입장료도 무료라고 하니 가벼운 발걸음으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찾아오는 이가 별로 많지않아 오히려 집중적으로 감상하기에는 적절하였습니다. 모악산과 금산사를 중심으로 하는 산간지대의 불교문화와 벽골제를 중심으로 하는 평야지대의 농경문화로 구분되는 김제지역의 역사성과 문화를 이번 기회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김제전을 알리는 포스터

 

 김제전을 알리는 포스터가 내덜린 국립전주박물관 입구

 

 국립전주박물관의 본관 건물.

 

 

김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설명문

 

                                   모악산에 대한 설명.

 

                                벽골제를 중심으로 하는 농경문화에 관한 설명.

 

                                   조선시대 고지도상으로 보는 벽골제 지역의 모습. 오른쪽의 성곽처럼 그려진 부분이 벽골제의 제방인데 당시에는 토성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동진농조에서 김제도수로를 만들면서 원평천상에 있었던 벽골제의 원형이 많이 파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사시대와 관련된 김제지역.

 

                     김제출신 송기면 선생이 쓴 글씨.- 무심코 남산을 바라본다는 의미.

 

 

 

                                

                                유교의 정신에 대한 설명문.

 

 

               새만금사업으로 인해 육지로 변하게 될 심포항 갯벌의 옛 모습(사진을 재촬영함)

 

                모악산 밑의 유서깊은 사찰, 금산사의 설경사진.

 

 

              벽골제 부근에서 바라본 지평선 사진(재촬영)

 

                                  일제강점기의 투쟁의 역사

 

             동진수리조합의 1955년도 사업계획이 담긴 팜플렛

 

           팜플렛에 그려진 동진농조의 도수로 체계. 호남평야 곳곳을 섬진강댐에서 유역변경된 물이 적셔준다.

 

            동진강의 상류쪽. 운암저수지와 정읍지역.

 

             동부산간지대에서 시작된 동진강의 물줄기가 서부평야(호남평야)를 지나 바다로 이어지는 장면.

 

           이 지도상으로는 계화도가 아직은 섬으로 그려진다.

 

 

 

 

            김제시 죽산면의 하시모토 농장과 관련된 근대문화유산.

 

           김제평야를 배경으로 하는 조정래의 대표작 '아리랑'(일제강점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함)

 

             아리랑 소설중의 한대목.  너른 호남평야의 느낌을 절절히 표현하였다.

 

                        김제지역 어느 곳에서 탁본한 부처님의 모습. 온화한 부처님이 모습이 정감있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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