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 행사

김기철 가을재즈공연

 

정읍출신의 섹스폰 연주자 김기철의 재즈공연이 2008년 9월 4일 밤에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섹스폰외에 콘트라베이스, 트럼펫, 대금, 해금, 드럼, 피아노, 퍼크션, 피리 등의 악기와 판소리가 어울려 그야말로 재즈와 국악이 어우러지는 퓨전음악회라 할 수 있었다.

 

정읍시에서 지원하며 작년 이맘때 처음 가졌던 음악회가 호평을 받아 다시 열린 것이다. 이날 연주된 곡목은 서머타임, 엑소더스, 아리랑, 함박눈내리는 새벽(김기철 작곡), 심봉사 눈뜨는 대목(김찬미 판소리), 밤안개, 비내리는 고모령을 비롯한 트로트 등이었다.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준 객석을 의식해서인지 마지막 부분에서 구수한 트로트를 재즈 스타일로 연주를 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레옹의 주인공을 닮은 하얀옷의 주인공이 김기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