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정읍이야기

2005년도 구절초 축제의 현장

뿌리기픈 2008. 10. 3. 18:49

가을이 다가오면 참으로 볼거리가 많아 맘과 몸이 분주해진다. 갈색을 띠어서 가을이라했겠지만, 갈 데도 많아 가을인 것 같다. 다음주(2008. 10. 10 - 10. 12)엔 정읍 산내면에서 구절초(국화과)를 주제로 한 가을축제를 연다고 한다. 전에는 논바닥에 인공적으로 옮겨심은 구절초를 가지고 축제를 치루었데, 장소를 바꾸어 작년부터는 솔숲에 조성된 구절초를 가지고 사람들을 모았다. 역시 솔숲에 심어진 구절초가 누가보아도 보기좋았다. 작년부터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여 올해엔 그 면적이 더 확대되고 관광객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도 꼭 가서 가을을 만낀하리라 다짐해본다.

 

참고로 2005년도 구절초 축제현장을 스케치한 사진을 여기에 실어본다. 지금에 비하면 역시 촌티나고 보잘것은 없지만 축제의 진화과정으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당시에는 구절재고개 정상부근에서 열렸었던 축제였다. 공교롭게도 구절재 고개와 구절초 국화 이름이 비슷하기도 하다.

 

2007년도 구절초 축제가 열렸던 곳의 경치를 감상하시고 싶은 분들은 태그에서 구절초를 검색하여 보십시오. 숲속의 구절초가 훨씬 보기가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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