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고장, 정읍이야기

멈춰버린 상동정수장

 

 

오랫동안 정읍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제공했던 상동 정수장.
정수시설에 더이상 물이 공급되지 않기에 바닥이 메말라 있다.

근래 내장저수지에서 공급되는 정읍천의 상수원을 포기하고, 섬진강 옥정호의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제 정수장으로서의 용도는 끝이 났다.

안내문에 1971년에 설립되었다고 하니 지금까지 약 35년만에 그 임무를 마친 셈이다. 앞으로 이곳은 어떤 변신을 할까 궁금해서 시청관계자에 물어보니, 이곳에 한국수자원공사의 건물과 물을 테마로 한 공원을 구상중이라고 한다. 또 한번의 멋진 변신을 기대해본다.

 

2007-08-02 17:55:13
116.xxx.xxx.38

'우리고장, 정읍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탄상회  (0) 2007.12.25
노랑 어리연꽃  (0) 2007.12.25
가시연꽃  (0) 2007.12.25
사라지는 근대문화유산  (0) 2007.12.25
눈에 띄는 노인회관  (0) 200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