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피와 관련된 이야기 계피와 관련된 이야기 (박래철) 계피(桂皮)란 계수나무 껍질이라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계피를 채취하는 나무와 계수나무는 전혀 다른 나무이다. 계수(桂樹)나무란 서양의 월계수를 가리키기도 하고 또는 달에 있다고 상상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일반적으로 계수나무라고 부르는 나무는 키 큰 교목(喬木)나무에 해당하는 낙엽수이며, 일본과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하트모양의 잎이 향기가 나며 가을이 되면 예쁘게 단풍이 들어 가로수로도 쓰인다. 계수나무는 식물분류학상 계수나무 과에 해당하며, 중국에서는 ‘연향수(連香樹)’, 일본에서는 ‘카쓰라’ 라고 부른다. 일본의 카쓰라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25년이라고 하며, 1924년 윤극영이 작곡한 동요 ‘반달’에 나오는 “계수나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