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내 술꾼들이 즐겨찾는 술집, 광교집.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건재하다.
술꾼들이 붐비는 초저녁, 취객들의 즐거운 담소가 창밖으로 들린다. 술집 앞에는 예전에 광교라는 넓은 다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조곡천이 복개되어 그 흔적을 찾기가 쉽지않다. 현재는 광교동이라는 소지명을 통해 이곳에 다리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장명동 주민들이 이곳을 통과하여 오거리시장으로 오가며 한잔씩 걸치고 쉬어갈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던 곳이라 하겠다.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이곳, 오래오래 유지되었으면 한다.
출처 : 정읍통문
글쓴이 : 박래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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