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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이야기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나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면적 개념)는 어디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바티칸 시국(교황이 살고 있으며,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 면적 0.44제곱킬로미터)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

역시 바티칸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유엔에서 인정하는 공식적인 220 여 나라중 인구가 가장 적은 나라는 바티칸이 아니라 인구 50명을 갖고 있는 '핏캐언' 이라는  작은 섬나라였다.  전체면적 5제곱킬로미터라고 하니 바티칸 보다는 영토가 큰 나라이다. 도토리 키재기 라고 할 수 있지만...... 어쨌거나 지리를 전공한 나로서도 핏캐언이라는  나라 이름은 처음 접하게 되었다.

 

'핏캐언' 이라는 나라는 남태평양상의 타이티 섬의 동쪽에 위치한 섬나라인데 주변에 큰 나라가 없어 외침의 위험도 없고 주변의 오염시설도 없어 청정한 그야말로 지상낙원의 섬으로 보여진다.

 

18세기경 영국에서 출발한 군함이 이곳을 지나다가 반란을 일으켜 영국에 돌아가지 않고 이곳에 정착을 하였는데, 주변의 타이티섬 사람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지금은 인구가 50 명인데 백인과 원주민 그리고 혼혈족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종교는 제7재림교라고 하니 종교적 이유로 정착을 한 것 같기도 하다.

 

영국이 지배권을 행사하는 영국령이라고 하며 뉴질랜드에 파견되어 있는 총독이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핏캐언 섬사람들은 영국 출신이면서 조국 영국을 버리고 이곳에 정착했기 때문에 스스로는 독립된 나라로 생각하며 살고 있는 듯 하다.

 

 

 

구글어스에서 내려받은 위성사진

 

 

 

 

남태평양상에 위치한 핏캐언  섬 나라.

 

 

 

 핏캐언 섬 지도

 

 국기

 

주민 아니 국민들의 모습. 31명이 모였으니 전체 50 여명이면 과반수 이상이 모인 셈이다.  

 

국가명 : 핏캐언(pitcairn Island)  /  수도 -  아담스타운(Adamstown )

면적 5km2. 인구 약 52(1993). 최고점 360m. 남위 25°, 서경 130°에 있다. 아열대성기후로 온화하고 토양은 비옥하다. 1767년 영국인이 발견, 1790년까지는 무인도였으나 전함 바운티호()의 반란자 10명이 타히티 원주민 남녀 88명을 데리고 숨어 살았던 곳이다. 지금도 그들의 자손들이 살며, 1898년에 정식으로 영국령이 되었다. 어업 ·농업 ·우표 ·골동품 등이 주요한 재원이다. (백과사전에서 .... )

 

Sunset, Highest Point

섬에서 바라본 남태평양의 낙조

 

View down to Adamstown

섬의 동쪽,  인구가 모여있는 해안의 모습.

 

Pitcairn Island from the harbour

섬의 동쪽 해안 풍경.

 

St. Pauls Pool

섬의 남쪽 해안.

 

Where the mutiniers have landed

섬에 도착하기 전,  서쪽에서 바라본 섬 전경.  화산섬의 모습. 가장 높은 곳은 310미터 정도.

 

Paratai Heights, My New house

일반 주택?

Pulau School

학교건물.

Container Ship &quote;Cap Flinders&quote; anchored in Bounty Bay

높은데서 내려다본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