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정읍이야기

내장저수지의 봄풍경

뿌리기픈 2008. 4. 12. 15:20

내장산의 초입에 위치한 내장저수지, 이곳의 봄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처럼 봄은 쉬왔다가 쉬가는 것 같습니다.

벚꽃의 화려함은 그저 짧게만 느껴집니다. 인생도 그러하겠지요.

 

살랑살랑 봄바람에 꽃잎은 또 조금씩 조금씩 떨어집니다.  찬란한 아름다움이라 할까요?  보는 이의 마음을 그저 사로잡습니다.   그런데  아름다움에 대한 감동도 잠시....  마음 한켠의 감동이 이내 서러움으로 변합니다.  헤어짐은 슬픈 일이니깐요. 하지만 꽃잎을 떨구고 돋아나는 새순이 그나마 위안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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